안보를 첫 번째로 둔 이유
최종 합의보다 중간 단계의 검증과 이탈 유인이 중요합니다. 실행 가능한 경로가 존재하지 않으면 경제통합 설계는 작동할 수 없습니다.
통일을 단일 사건이 아니라 안보전환·경제통합·제도공간 통합이 순차적으로 맞물리는 비선형 전환과정으로 본다. 정치적 구호를 경로의 존재성, 충격의 최소화, 권리관계의 식별가능성이라는 계산 가능한 연구문제로 바꾼다.
각 단계가 검증 가능하고 모든 당사자의 이탈 유인을 억제하는 전환경로를 찾는다.
물가·실업·재정·이주 충격을 동시에 최소화하는 정책 순서와 속도를 계산한다.
충돌하는 권리와 인구이동을 처리하면서 주거·의료·교육 접근성을 유지한다.
핵능력, 국제검증, 제재완화, 재래식 군사태세와 안전보장을 함께 고려할 때 어느 당사자도 중간 단계에서 이탈할 유인이 없는 전환경로가 존재하는가?
생산성·소득·가격체계가 다른 두 경제의 화폐, 임금, 가격, 재정과 산업을 어떤 순서와 속도로 통합해야 대량실업·인플레이션·재정부담·급격한 인구이동을 함께 억제할 수 있는가?
상이한 토지·행정·가족·기업 기록을 통합하면서 경쟁하는 재산권 청구와 인구이동을 처리하고 주택·의료·교육·교통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배분할 수 있는가?
현안을 나열하지 않고 통일과정의 시작, 지속, 제도적 완성을 각각 좌우하는 최소 필요조건을 선정했습니다. 세 문제 중 하나라도 실패하면 나머지 해법도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최종 합의보다 중간 단계의 검증과 이탈 유인이 중요합니다. 실행 가능한 경로가 존재하지 않으면 경제통합 설계는 작동할 수 없습니다.
통일비용 총액보다 화폐·가격·임금·산업정책의 순서가 충격의 크기를 결정합니다. 경제충격은 곧 인구이동과 정치적 불안으로 전파됩니다.
재산권, 신분·가족관계, 행정구역과 생활서비스를 통합해야 하나의 국가가 실제로 작동합니다. 공정성은 통합정부의 장기 정당성을 결정합니다.